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 여가부 종합평가 우수

청소년 쉼터 역할 ‘톡톡’·기능 확대 노력

전남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2019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전국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분야는 청소년 시설의 운영·관리, 청소년 이용·참여, 프로그램 운영, 인사·조직 관리 등 7개 분야다.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병행한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내실 있는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이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분기별로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과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문화놀이터, 노래방, 체력 단련실 등을 운영해 청소년의 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재난 탈출 넘버원)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활동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문화의집의 기능을 확대하겠다”며 “도시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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