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개인정보보호 관리 최고등급

행안부 평가서 12개 지표 중 10개 만점

한전KDN 전경 모습. /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 등을 평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관 대상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은 지난해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한전KDN을 포함, 약 30% 해당하는 228개 기관만이 만점 100점 중 90점 이상인 ‘양호’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한전KDN은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법령에 따른 연간 개인정보보호 업무 프로세스를 수립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및 연속성을 확보했다. 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개인정보 유출방지 및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관리적·기술적 보안체계를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행안부로부터 3개 분야 12개 지표 가운데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 개인정보 보호관리 체계가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철 한전KDN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DN이 보유한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침해되거나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전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인력 및 예산 투자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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