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년인턴 지원’사업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한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문화·관광·돌봄·교육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기준요건을 통과한 사업장에는 청년과 매칭할 수 있는 일터로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청년과 매칭이 된 19개 내외 사업장은 9개월간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의 10% 및 기업분 4대 보험료는 사업장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사업장으로,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면 참여가 가능하다. 전화·방문고객 단순상담, 커피점·마트 등 영업점에서 단순접객 및 판매, 건설·생산 현장 등에서 단순노무, 고도의 전문성 또는 과도한 역량이 요구되는 일자리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구비서류를 청년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순히 몇 개월 동안 일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해당 사업장 및 관련분야로의 취업연계가 중요하다”며 “사업장과 청년 간 적절한 매칭을 통해 평생일자리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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