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사전 설명회 개최

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잰걸음’
15~17일 사전 설명회 개최
서류심사 통과 546팀 대상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0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권역별로 열린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표심사에 대비한 브리핑 자료 작성 방법과 면접 심사 준비 사항 등을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연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서류 심사를 통해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대상 546팀을 선발했다. 전남교육청은 다음달 중 참가 팀 최종 선발을 마치고,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2년차 사업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5명에서 10명 이내의 학생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한다.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이 필요한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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