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영어교사 직무연수 운영

전남국제교육원, 17일까지

전남도국제교육원은 오는 17일까지 중등 영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첫 연수인 ‘중등 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중등 영어교사들의 영어수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영어수업에 특화된 내용들을 강의 및 실습,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된다.

연수과정은 영어과 교사들이 수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목포정명여고 김효미 교사의 ‘비판적 문해를 활용한 영어수업’, 인천진산과학고 오정은 교사의 ‘영어과 과정중심평가 방법’, 대구 심인중 정성윤 교사의‘영어교사 수업력향상 마이크로티칭’,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들의 교수법 등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왕의중학교 나윤정 교사는 “학생참여수업과 교실 속 활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유익했다”며 “영어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기 연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JLP(Jeollanamdo Language Program) 중등 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를 비롯한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20여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중등 영어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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