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재래종 시금치 명품화 추진

재래·녹비 종자비 등 지원

전남 신안군 시금치.
전남 신안군이 재래종 시금치<사진> 명품화 사업에 나섰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역내 시금치 재배면적은 1천92㏊로 연간 200억원 이상 수익을 내는 겨울철 주요 소득 작물이다.

신안군은 재래종 시금치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재래종자비, 녹비종자비, 포장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 재래종 시금치는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땅에 붙어 자라며, 옆으로 퍼진 모양으로 가운데는 노랗고 뿌리는 적색을 띠고 있다.

잎이 넓고 두꺼워 다른 일반 시금치보다 단맛이 강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재래종 시금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재래종 시금치 명품화로 안정적인 소비자층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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