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0년 산림소득사업 지원 확대

산림소득사업 보조금 비율 40%→50%↑

장흥 표고버섯. /장흥군청 제공.
전남 장흥군은 2020년 임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득사업 지원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업인 부담을 낮춰 임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임산소득 증대를 가져오겠다는 셈법이다.

장흥군에 따르면 산림소득사업 보조금 비율을 기존 40%(자부담 60%)에서 올해 50%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조성’ 및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9건에 15억여원의 임산소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표고종균 구입은 전년과 같이 100% 지원한다. 노지재배 원목표고버섯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상자 우선 선정 및 지원 확대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원목표고버섯은 자연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적극 건의하여 장흥표고버섯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산림작물의 생산, 가공, 유통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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