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0 프로젝트’ 잰걸음

청년 취·창업 발굴 지원

400명 신규일자리 창출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올해 4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20 프로젝트’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0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 기업 연계와 취·창업 지원, 양성교육 훈련, 직접고용 일자리 사업 등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민간 기업 연계는 마을사업장·비영리단체와 청년을 매칭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한다.

내일로·마을로 사업 참여자들,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매니저, 청년 농수산유통활동가에 대한 취업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하면 기업과 청년에게 주어지는 근속장려금도 89명에게 지원한다.

39세 이하 청년 취·창업지원 40명, 청년 스타유튜버 양성 10명, 도내 향토자원 발굴을 통한 청년창업 3명,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한 취업 컨설팅 80명 등 관련 사업도 운영된다.

미취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로 산림교육 전문가와 온라인 마케터를 양성해 모두 30명에 대한 교육·취창업 지원도 이뤄진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신중년 경력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부터 70세 미만까지 18명에 대한 직접 고용 일자리를 마련한다.

해남형 공공근로 사업 등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238명과 노인 일자리 1,886명, 장애인 일자리 44명 등 연령별·계층별 일자리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돼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으로 지역 내 인구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며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군민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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