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전남 여수시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이다.

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며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병원인 여수 애양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 방문보건팀에 신청할 수 있고, 지원자로 선정되면 재단에서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하게 된다.

유의사항은 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이루어진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고통을 겪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지난해 28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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