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제24대 목포해양경찰서장 취임

“국민안전 최우선…해양주권 수호”

목포해양경찰서는 제24대 서장에 정영진(56·사진) 총경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신임 서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공권력 확립,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개인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경찰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정 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신속한 업무처리와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는 덕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고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 후 1989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태안서 306함장, 인천서 형사계장, 목포서 1508함장, 서귀포서 5002함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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