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6개팀 300여명 방문
전남 장흥군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군내에서 열린 동계 전지훈련팀 유소년 축구 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고 15일 밝혔다.
장흥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남진리조트축구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등 3개소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리그에는 강원도 춘천주니어FC 등 16개 팀 300여명이 장흥군을 방문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8일 간의 예선 리그 후 상위 4개 팀으로 본선 4강전이 치러졌다.
본선에서는 광주 신화FC가 나주 LIMFC를, 장흥초등학교는 화성 동탄FC를 각각 누르고 결승에서 맞붙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장흥초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광주 신화FC가 장흥초등학교를 5: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유소년 축구 리그가 9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며 “2020년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 해동사 ‘방문의 해’와 연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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