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진도군체육회장에 안창주씨 당선

“체육인들과의 소통·화합 바탕으로 운영”

민선 첫 전남 진도군체육회장에 안창주<사진> 전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진도군체육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도읍 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안 당선자는 52표 중 36표를 얻어 15표를 얻는데 그친 박세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안 당선자의 임기는 3년이다.

안 당선자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 지원을 받아 체육인재육성기금위원회 구성 및 체육인재장학회 설립 ▲공설운동장 인근에 다목적 경기장과 체육회관 건립 ▲각종 체육시설 운영 및 대회 유치를 위한 예산 확보 ▲각 종목별 실업팀 대회 및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광주·전남 체육동호인 각 종목별 주말리그 운영 등을 약속했다.

안 당선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체육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진도군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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