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작년 무역수지 73억1천100만 달러 흑자
광주 75억 1천500만 달러 흑자·전남 2억400만 러달 적자 기록

/광주본부세관 제공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459억9천100만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8.5% 감소한 386억8천만 딜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8.9% 감소한 73억1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이 발표한 2019년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8.5% 감소한 134억 1천400만달러, 수입은 6.1% 감소한 58억9천900만 딜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0.4% 감소한 75억1천500만 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2.7%)·반도체(20.0%)·가전제품(10.8%)·기계류(5.6%)·타이어(10.0%)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1.3%)가 늘어난 반면에 반도체(8.7%)·가전제품(9.9%)·고무(12.5%)·화공품(5.2%)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0.5%)이 증가했으나 동남아(14.9%)·중국(17.7%)·EU(20.3%)·중남미(17.5%)는 감소했고, 수입은 중국(2.4%)·EU(5.0%)·미국(0.7%)이 늘어난 반면에 동남아(11.2%) ·일본(5.6%)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1.0% 감소한 325억7천700만 달러, 수입은 8.9% 감소한 327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32.3% 감소한 2억400만 달러 적자였다.

품목별 수출은 철강제품(0.1%)이 증가하고 화공품(12.5%)·석유제품(13.5%)·수송장비(9.0%)·기계류(13.2%)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23.4%)은 늘어난 반면에 원유(10.2%)·석탄(11.0%)·석유제품(27.5%)·화공품(6.7%)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17.2%)이 증가하고 중국(6.2%)·동남아(8.4%)·일본(15.1%)·EU(34.0%)는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23.8%)·호주(9.7%)·중국(5.2%)는 늘고 중동(16.5%)·동남아(18.9%)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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