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산업형으로…

조직위원회 사무국 구성·운영

추진 일정 등 실행 계획 재정비

전남 완도군은 ‘2021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작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차별화된 전시·운영, 콘텐츠 구성을 위해 최근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2021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산업형 박람회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완도군은 조직개편으로 ‘2021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하고 박람회 추진 일정 등 실행 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박람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작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차별화된 전시·운영, 콘텐츠 구성을 위해 전날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박람회 기본 계획 용역을 수행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가 국내외 해조류 생산·수출 동향, 박람회 기본 구상, 준비 및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운영과 전시 콘텐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본 구상은 전시, 비즈니스 미팅, 학술대회, 체험 및 교육, 이벤트, 산업 시찰, 연계 관광 등이며 해조류를 테마로 하는 비즈니스 산업형 박람회로 계획하고 있다.

2017년 박람회 업무를 수행했던 서길수 과장이 워크숍에 참여해 당시 일화를 들려줘 2021년 박람회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유익했다는 후문이다.

정인호 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업무 자체가 시간과 예산이 한정돼 어려움이 많지만, 세 번째 박람회인 만큼 그간의 경험과 군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 등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란 주제로 24일간 열린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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