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최대 2억7천만원 지원

전남 완도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의 대기오염 방지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1∼5종 사업장이다.

선정 시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비를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최대 2억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은 1개 사업장에 1개 방지시설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기 배출 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 개선을 하지 못했던 사업장은 이 지원으로 청정한 환경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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