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교 평준화 지역 신입생 배정 17일 발표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배정 결과는 출신 중학교에서도 알 수 있으며 학교 등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배정받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 추첨은 지난 15일 도교육청에서 고입전형위원, 학군별 입학 추첨관리위원, 학부모 등 40여 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컴퓨터로 이뤄졌다.

올해 배정은 평준화 지역 합격자 5천488명(목포 1천838명·여수 1천450명·순천 2천200명)에 대해 목포 11개교, 여수 7개교, 순천 10개교 등 총 28개 고교에 석차등급별 학생 희망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외고·자사고·국제고 불합격생의 평준화 배정 허용,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타교 배정, 교직원-자녀 같은 학교 배정 제한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했다.

전남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석차등급별 희망배정’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배정 결과 1희망 배정 학생이 73%(2019년 73%)이며 3희망까지 91%(2019년 90%) 학생이 배정돼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권역별 진학지원 센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진로-진학 상시 상담을 지원한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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