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북을 예비후보 “안 전 의원, 4년 전 광주·호남에 대한 환상 깨길”
 

이형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안철수 전 의원 광주 방문과 관련, “안철수 전 의원이 표방하는 중도 정치가 무엇인지, 구태 정치 혁신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10년째 오리무중이다”며 “우리 정치에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명확한 청사진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광주는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안철수에 기대를 걸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으나 대선 때 보수층의 표를 얻기 위해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우클릭해 광주와 호남을 분노케하며 큰 실망만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안철수는 광주가 잘 모르는 안철수였다면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 광주는 안철수를 너무나 잘 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바란다.”며 “아직도 광주와 호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 지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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