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24~27일 4일간 8개 대책반 편성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귀성객과 시민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인 오는 24~27일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 관광, 재난재해, 복지, 보건위생, 생활민원처리 등 8개 대책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고 설날이 주말과 겹쳐 예년에 비해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교통지도 계도반을 운영한다.

또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 불편신고 처리 등을 위한 관광대책반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식품위생 신속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북항회센터 등 관광권역에서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하고,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음식점 불친절에 대한 민원처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차량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료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11곳·908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근대역사관과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연휴 간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발생을 대비해 관내 자동차 정비업소 19개소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을 철저히 운영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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