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홈커밍데이 행사

창립 22년 맞아 동문회 결성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최근 법인 창립이래 22년 동안 배출한 동문들이 모여 동문회를 결성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청소년기 소외· 위기 등의 문제로 제도권 학교 부적응, 탈학교, 가출 등의 아픔을 겪은 청소년의 치유를 위한 대안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개교해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학습과 자립을 지원해 온 도시속참사람학교, 2005년 개소한 광주시중장기여자청소년쉼터, 2015년 개소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지원한 청소년들 중 연락돼 참석한 28명의 동문들과 당시에 강의했던 강사들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광주 계림동 금수장호텔에서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광대에 재학중인 홍승범씨를 동문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했다.

이강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만났지만 이렇게 건강한 청년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열심히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의 교육 지표가 최혜자(最惠者-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정신)인데, 여러분이 이제 최혜자가 되어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운동을 함께 하자 ”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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