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번없이 129번으로 문의 가능

“설 연휴 아파도 걱정마세요”
광주·전남 응급의료센터 63곳
국번없이 129번으로 문의 가능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의료기관 관리·운영에 나선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한 응급 환자들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 진료 및 치료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연휴기간 시민들이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보건소와 119구급대 등 기관들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설 명절 연휴 동안 광주·전남 지역 응급의료센터 63곳, 병ㆍ의원 467곳, 공공의료 기관 171곳, 약국 819곳이 운영된다. 다만, 병ㆍ의원 및 약국의 운영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광주의 경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상무병원, 동아병원, 광주현대병원, 하남성심병원 등 25곳의 병원 및 의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강진의료원, 고흥종합병원, 곡성 사랑병원, 광양 사랑병원, 목포 한국병원, 보성 아산병원 등 50곳의 병원 및 의원·보건소 등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설연휴 지역에서 문을 연 병ㆍ의원이나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도 있다. 광주광역시나 전남도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도 연휴기간 문을 연 병ㆍ의원 및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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