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작년 아파트 거래 전년보다 감소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比 증가

연도별 주택 매매거래량./국토부 제공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도 보다 감소한 반면에 전월세 거래량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아파트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천31건으로 전월(2천456건)에 비해 23.4%, 전년 동월(2천462건) 대비 23.1% 각각 증가했다.

광주지역 지난해 1~12월 누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만7천44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7%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전남지역 지난해 1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천577건으로 전월(2천367건)에 비해 51.1%, 전년 동월(2천611건)대비 37.0% 각각 증가했다.

1~12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8천33건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및 월세비중 (전국) ./국토부 제공

확정일자 기준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3천90건으로 전월(2천909건) 6.2% 늘었고 전년 동월(2천625건) 대비 17.7% 증가했다. 광주지역 1∼12월 전월세 누계 거래량은 3만7천653건으로 전년에 비해 15.3% 늘었다.

전남지역 작년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2천495건으로 전월(2천173건)14.8%, 전년 동월(2천516건)과 비교해 0.8% 감소했다. 전남지역 1∼12월 전월세 누계거래량은 3만5천148건으로 전년에 비해 10.4% 증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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