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제공업소 점검·비상연락체계 가동

광주시, 설 명절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급식 제공업소 점검·비상연락체계 가동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아동급식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8천429명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배달업체 5곳과 급식카드 이용업체인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천200여 곳의 운영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자치구는 연휴 중 아동급식 제공업소 영업일을 확인해 사전에 안내하고 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 급식 지원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