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막걸리 일본 수출길 청신호

일본 약선요리 연구가 광양주조 방문 호평

5월 日전문가·바이어 등 20여명 추가 방문

신카이 미야코 씨가 광양주조공사에서 생산한 다양한 막걸리를 맛보고 있다./광양주조 제공
일본 약선요리 연구가이자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인 신카이 미야코 씨가 지난 21일 농업회사법인 ㈜광양주조공사를 방문했다. 신카이 미야코 씨는 이날 광양읍에 있는 본사 사무실에서 김종현 대표로부터 광양주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을 이동, 최신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막걸리 제조 과정을 둘러봤다.

미야코 씨는 특히 광양주조에서 생산하고 있는 ‘광양 생 막걸리’ ‘광양 생 막걸리 골드’ ‘매실 막걸리’ ‘유자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맛보며 탁월한 맛과 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야코 씨는 “광양주조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는 일본 사람들도 충분히 선호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면서 “달달한 유자향이 가미된 막걸리는 젊은 층,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야코 씨는 일본 전통주 애호가·바이어 20여명과 함께 오는 5월 재방문, 광양주조 공장을 견학하고 이곳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를 맛볼 계획이다.

김종현 광양주조 대표는 “광양주조는 올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막걸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