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김광석 사진展’

31일부터 유달산 스테이션 1층 로비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오는 31일부터 유달산 스테이션 1층 로비에서 ‘김광석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란 주제로 목포 출신 김광석 사진작가가 그동안 수상했던 작품을 비롯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사진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김광석 작가는 “목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6일 개통한 해상케이블카는 주중 4천∼6천명, 주말 1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북항에서 출발해 유달산을 거쳐 다도해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3.23㎞(편도)로 국내 최장으로 최고 높이 155m이며 탑승 시간은 편도 20분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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