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접수
민간건축물 5년간 1∼4% 이자 지원

국토교통부는 28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지원되는 이자는 1~4% 수준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및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등에 따라 지원범위가 결정된다.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에 대해서는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20% 이상으로 개선할 경우 이자지원율 4%를 적용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창조센터에서 성능개선비율, 공사비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우수한 시공품질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등록·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주는 사전에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원규모가 지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1만1천428건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에는 1만2천 건을 목표로 추진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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