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 ‘총력’

홍석봉 부군수, 가축방역協 개최

우평 거점소독시설 현장방문도

홍석봉(오른쪽 세 번째) 전남 영광 부군수가 최근 우평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홍석봉 부군수는 최근 축산 관련 단체장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영광군은 2019년 가축방역 사업을 평가 및 반성하는 한편 2020년도 가축방역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영광을 사수하는 동시에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홍석봉 부군수는 “과거에 비해 새로운 가축 전염병들이 발생하여 축산농가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다”며 “영광군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군수는 협의회에 이어 영광군 우평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4년 3월 3건의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단 한 건의 구제역, AI 및 ASF도 발생하지 않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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