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산학연 클러스터 완성해야 혁신도시 성공”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구체화해야”
손금주 “산학연 클러스터 완성해야 혁신도시 성공”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29일 국책연구원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구용역 기간 축소와 기존 혁신도시로의 유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금주 의원에 따르면 현재 16개 공공기관이 이주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경우,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이주 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전체 이전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않고, 불만족스러운 정주여건으로 ‘나 홀로 이주 직원’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아직 ‘혁신도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손 의원은 “122여 곳의 공공기관의 경우 특별법 제정 이후 설립됐다는 명분으로 지방이전을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어 이들 공공기관을 포함, 기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관기업이 추가 이전되는 혁신도시 시즌2가 올해 1/4분기 내 결정·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의 규모가 충분치 않고, 정주여건 개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혁신도시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며 “한전공대, 에너지 밸리 등과 연계된 추가 공공기관 및 유관기업 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이 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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