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0만 가구 이상 공공임대 신규 공급

홀로사는 노인 돌봄·가사대행 서비스 등

국민주거 안정 강화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 10만 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며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해 홀로사는노인 돌봄·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것으로 보고 국민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천3가구, 매입임대 2만3천685가구, 전세임대 4만1천483가구 등 총 10만3천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사 배려가 필요한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전년대비 1만6천가구를 확대한 7만4천6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을 위해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13% 확대된 2만8천722가구를 공급했고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8천462가구를 공급했다.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28% 확대 공급(7천460가구)하고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2천265호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등 고령층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주력했다.

이밖에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시행,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3천936가구를 발굴해 매입·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역량을 발휘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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