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위원회실…인권실태조사 보고, 지원정책 논의

광주시, 이주노동자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시의회 예결위원회실…인권실태조사 보고, 지원정책 논의
 

이주노동자 지원 정책토론회 .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의회 예결위원회실에서 이주노동자 인권증진 및 권리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광역시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는 민간노동단체, 대학생,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이주노동자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장연주 광주시의원의 진행으로, 이주성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대표의 ‘이주여성노동자 인권실태조사 보고’,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 소장의 ‘이주인권 가이드라인을 통해 본 이주노동자 실태와 정책 제언’, 박인동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 사무차장의 ‘2019년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등의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이소아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변호사의 ‘이주노동자 인권조례 제정 방향’, 정준현 민주노총금속 광주전남지부장의 ‘이주노동자의 조직화의 방향’, 김경호 광주시 노동협력관의 ‘광주시의 이주노동자 지원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김경호 시 노동협력관은 “‘광주시 이주노동자 지원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2월부터 10월까지 민간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11월 중 이주노동자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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