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역 공공임대 7천482가구 공급
광주 4천836가구·전남 2천646가구
전체 공급물량 13만9천가구의 5.4%

/국토교통부 제공

광주·전남지역에 지난해 1년 동안 공급된 공공임대 아파트가 7천48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광주는 4천836가구, 전남은 2천646가구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4만7천37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을 기록했고 서울 2만8천194가구, 인천 8천60가구, 경남 6천918가구, 부산 6천491가구, 전북 6천285가구, 대구 5천277가구, 경북 5천50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이 2만8천500여 가구, 신혼부부 4만4천여 가구, 고령자 9천500여 가구, 일반 취약계층 5만7천여 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이 6만여 가구(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3만1천여 가구,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8천여 가구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은 행복주택 2만4천여 가구, 국민임대주택 8천500여 가구, 영구임대주택 2천500여 가구 등으로 나뉜다.

교통·주거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매입임대는 전년보다 1만2천여 가구 많은 3만1천여 가구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8만4천여 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0%, 광주·전남 등 지역은 5만5천여 가구로 공급물량의 40%를 차지했다.

공급주체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만5천여 가구로 총 물량의 75%,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민간은 나머지 3만4천여 가구를 공급했다.

전국적으로는 2017년 11월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 계획에 따른 지난해 목표치인 13만6천여 가구 보다 많은 3천여 가구 많은 13만9천여 가구(준공 기준)가 공급됐다.

국토부는 올해는 당초 목표보다 5천가구 늘어난 총 14만1천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5개년 목표치인 총 70만2천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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