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

아침 곳곳 눈·비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 미만, 적설량은 1㎝ 내외가 되겠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화요일인 4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은 5~8℃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 담양 -3℃, 화순 -3℃, 목포 1℃, 광양 2℃, 구례 -1℃, 여수 3℃, 낮 최고기온은 광주 6℃, 담양 6℃, 화순 6℃, 목포 5℃, 광양 8℃, 구례 7℃, 여수 7℃로 예상된다.

금요일인 7일까지 평년(최저기온 -5~1℃, 최고기온 6~10℃)보다 낮아 춥겠고, 8일부터 추위가 차차 누그러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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