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김성훈이비인후과·중앙약국 1천만원 기탁

장흥군은 군 소재 김성훈이비인후과와 중앙약국에서 장흥지역 저소득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지원해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탁자들은 군에서 각각 의원과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로 2017년부터 3년간 100명의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40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운동복, 가방,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품권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민 중앙약국 대표는 “장흥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후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장흥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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