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운영현황 공개

지역 주민 건강권 보호 위해 최선 다짐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지난달 30일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을 시작한 것과 관련, 나주시민들에게 발전소 운영현황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체결된 나주 SRF 현안 관련‘민관 거버넌스 위원회(이하 민관 거버넌스) 기본합의서’체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난은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나주시민·나주시·전남도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난은 지난 3일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나주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운영실적 및 계획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한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향후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발전소 가동에 있어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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