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확진자, 싱가포르 방문 30대 남성

18번째 확진자는 16번 환자 21세 딸(1보)
17번째 확진자, 싱가포르 방문 30대 남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40대 여성의 딸(21)이 18번째 확진자로 5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1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18번째 확진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날 16번째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 국가지정병원에 격리 조치된 A(42·여)씨의 딸로 격리 조치중 검사가 이뤄졌다.

A씨의 딸은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달 18일부터 24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 환자(말레이시아 국적)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달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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