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농지은행사업비 69억 원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69억 원을 확보,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장흥지사는 ▲20·30세대와 청년 창업농 등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규모화사업 12억 원 ▲공공매입비축 임대 24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2억 원 ▲농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회생지원 사업 21억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2억 원 ▲영농은퇴자 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 8억 원 ▲농지임대수탁사업 99억 원 등도 지원한다.

농지연금은 농지 담보 조건하에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농지연금사업 제도 개선으로 최대 20.6%까지 연금 수령액을 지급받게 된다.

경영회생지원 사업은 자연재해, 금융기관 부채 등으로 농업 경영이 어려운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고, 다시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 환매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안전영농과 지속영농이 가능해 수혜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지은행 지원 신청은 장흥지사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상 연금액 조회 등은 농지은행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영준 지사장은 “상반기 농지은행사업비 조기집행으로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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