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한울복지재단 상임이사, 올해 광주 첫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1억 원 약정…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8번째 회원

2020년 새해 첫 광주지역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김영기 한울복지재단 상임이사가 10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김 상임이사는 이날 1억 원을 약정,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김 상임이사는 “넉넉하지 않지만 사회복지사로 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망이 있었다. 남편인 저를 변화시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020년 새해 광주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김영기 아너를 귀감으로 삼고 나눔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이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10년 1호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이날 가입한 김 상임이사를 포함해 총 108명의 회원과, 패밀리아너 3호, 부부아너 16호 회원이 광주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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