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美텍사스 태권도 페스티벌’ 빛냈다

시범단 10명 태권무 호신기술 등 선봬…교민·현지인 박수갈채



호남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재미 텍사스 태권도사범협회 초청으로 열린 ‘제4회 2020 텍사스 태권도 페스티벌 및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순회공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교민과 현지 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사진>

5일 호남대에 따르면 태권도경호학과 김형훈 지도교수를 비롯한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1일 오후 1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뮤직 시티 몰 루이즈빌 텍사스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시범공연을 가졌다.

시범단은 지르기, 막기, 발차기 등을 활용한 태권도 기본기술을 비롯한 태권무와 호신기술, 손목술기, 의복수, 밀착술기 등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다양한 호신기술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시범단은 이날 페스티벌 공연에 이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지역도장과 학교를 돌며 공연를 펼치면서 미국 현지 태권도장 운영과 교육방법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호남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해 9월 중국 위해 산동대에서 열린 ‘제3회 산동 청도 총영사배 태권도대회’에서 태권무 등 시범공연을 펼쳤다. 또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진행하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 관광객들의 체험 프로그램 코스로 자리 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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