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남광주역 방문 방역소독·개인위생 철저 당부

“신종 코로나 대응 광주 대중교통 방역 빈틈 없어야”
이용섭 시장, 남광주역 방문 방역소독·개인위생 철저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동구 도시철도 남광주역을 방문해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과 대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 한 뒤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인접한 도시철도 남광주역 대합실을 방문, 방역소독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예방대책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 역사와 차량 내부에 대한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합실과 게이트, 편의시설 방역소독 작업에 참여한 뒤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 등을 안내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현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매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 치의 빈틈없이 면밀하게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위기관리 역량을 총 결집해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버스 기·종점과 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운송부대시설을 일일 1방역(소독)과 물청소 등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운행을 마칠 때마다 승객 손이 많이 닫는 차량 내 기둥과 의자 손잡이, 등받이, 요금함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 승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가동 중인 재난대책지원본부를 지난 3일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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