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대·소통 강화하겠다”

민변 광주전남지부장에 김정희 변호사 취임
“지역사회와 연대·소통 강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제11대 지부장에 김정희<사진·사법연수원 38기>변호사가 취임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희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11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지부장에는 정인기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 사무처장은 송창운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각각 임명됐다.

신임 김 지부장은 지난 2009년 민변에 가입해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공익소송기획단장,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 새 집행부는 사무처와 각 사업단에 실행위원을 도입, 사업기구별 실질적인 논의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존 공익소송기획단과 법률구조사업단을 공익소송단으로 통합하고, 사업단 인원을 보강해 공익변론사건의 수행 및 관리 등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연대사업단의 사업 기능을 사무처로 통합하는 한편 지역 및 전국적 이슈에 대해 회원간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법률전문가 단체로서의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해 공론화위원회도 신설했다.

김정희 지부장은 “지난 20년간 민변 광주전남지부의 정신과 시스템이 쌓여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법률전문가 단체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소통하는 민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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