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美 포토닉스웨스트 전시회서 마케팅 활동
13개 회원사와 공동관 꾸려 미주지역 집중 공략

‘포토닉스웨스트 2020’ 장면,/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최대 광융합산업 전시회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토닉스웨스트 2020’에 한국광산업진흥회 우수 광융합산업체 회원사 중심으로 구성된 13개사와 공동관을 꾸려 미주 광융합 통신 분야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의 광통신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참여기업별 독립된 전시 영역과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엄격한 선정평가를 거쳐 선발된 참여기업에게는 90%의 전시 부스 비용과 전시회 참가비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 통역사를 지원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 3년간 미주 지역 광융합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해당 지역 대상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세계 주요 광통신 ICT(정보통신기술)와 광융합 전시회 중 하나인 포토닉스웨스트에 한국관(KAPID PAVILION)을 안착시켜 주요 학회 인사와 바이어들에게 매년 국내 참여기업의 제품과 신기술 관련, 사전 문의가 쇄도하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 광산업진흥회는 설명이다.

공동관에 직접 방문하는 광통신과 광융합 관련 관계자들이 급증하고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성과가 기대되는 참여기업은 ㈜퀄리타스반도체로 이번 전시회 기간 내 자체 개발한 신제품 8K UHD급 영상전송을 위한 광통신 칩셋을 선보임으로써 광통신 ICT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기술과 제품 관련 업무협의가 현장에서 진행 되고 향후 납품 계약 관련 세부적인 내용은 별도 협의를 통해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포토닉스웨스트 2020’ 장면,/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광산업진흥회는 매년 광 ICT, LED(발광다이오드) 융합조명, 광소재·부품 등 분야별 유망 국제 전시회를 6개 이상 공동관으로 꾸려 해외 수출상담회도 4개 이상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150여개사를 해외시장 진출에 지원하고 다음달 독일 ‘건축조명박람회’, 미국 ‘광통신전시회’를 비롯해 싱가포르 ‘광통신 전시회’(6월), ‘ECOC’(9월)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미국 현지에서 발굴 된 유망 바이어를 국내에서 개최 될 ‘2020 국제 광융합비즈니스페어’(8월)와 ‘광융합 산업 로드쇼’ (11월)에 초청해 성과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이 예정된 광융합제품 글로벌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광융합 솔루션 제품의 글로벌 시장 시범설치 지원으로 광융합 기업의 해외진출 및 제품 시험인증 등 광융합 솔루션 모델링 결과물을 해외현지에 적용하고 조건부 시범설치 계약 체결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및 현지 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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