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두부 체험장 개소
체험형 관광산업 자원화 부가가치 기대
도시-농촌 연결 친환경 체험 교육 수행
 

정종순 장흥군수가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체험장 개소식에 참석한 뒤 주민들과 함께 여러 시설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관산읍은 최근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체험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은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업으로 가기 위한 주민 공동체 의식이 뚜렷한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의 공동생산 및 농어촌 인건비 절감을 위한 범용콤비인, 콩파종기 등 생산 장비와 유기농자재창고 및 저온저장고가 있다. 또 도시민을 위한 체험 시설로 두부 체험관이 들어서 유기농 특화 체험마을로 운영된다.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 판매함으로써 부가가치 확대 생산을 통해 6차 산업을 이끌어갈 생태마을로 거듭나고, 농가 소득 및 노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는 전망이다. 더불어 꽃길 조성과 마을 경관을 이용한 트랙터 트레일러 운영, 팜파티 개최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친환경 체험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이 유기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마을로 부상하는 것을 기대해 본다”며 “마을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전국 최고의 유기농 선진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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