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 보건지소 비상 호출벨 설치

응급전용 휴대전화와 연동 시스템

전남 신안군은 암태면 보건지소에 비상 호출벨과 응급진료 안내판, 응급전용 휴대전화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기존 보건지소는 야간응급환자발생시 일반전화를 하거나 당직실로 찾아와야만 진료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비상호출벨과 응급전용 휴대전화를 설치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상 호출벨은 응급전용 휴대전화와 연동돼 응급사항이 발생시 비상벨을 누를 시, 응급전용 휴대전화에 알림이 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 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거점보건지소에 응급전용 휴대전화기와 비상벨 및 안내전화 문구를 설치했으며 암태 보건지소와 하의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하고 추가로 가거 보건지소, 홍도 보건지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24시간 거점보건지소는 4곳(암태·하의·가거도·홍도)이 있으며, 2019년 응급 환자 106명으로 헬기 이송 48명, 해경(배) 이송 42명, 119구급차 이송 9명, 기타 이송 9명이며 2019년 진료실적은 1만7천928명이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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