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세무사시험 1차 5월9일·2차 8월8일

원서접수 내달16일부터 20일까지 동시 진행

올해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접수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세무사자격시험은 1·2차 동시에 원서접수가 시행되고 접수기간은 3월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

올해부터는 접수기한이 10일에서 5일로 축소됐다. 전년도 1차 합격자와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면제자 등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반드시 원서 접수를 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큐넷(Q-Net) 세무사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영어성적은 원서접수시 입력하며 TOEIC이나 G-TELP의 경우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다. 수험자는 1차 시험장소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중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면제자 경력서류 제출은 3월 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6개 지역본부 중 한 곳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주말(토·일요일)이나 산업인력공단 창립기념일(3월18일)은 방문제출이 안된다.

1차 시험의 시험일자는 5월 9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2차 시험장은 7월 8일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8월 8일 2차시험 후 11월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객관식 5지택일형인 1차시험에서는 1교시에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2교시에 회계학개론과 상·민·행정소송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고 주관식 논술형인 2차시험에서는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회계학1·2부, 세법학1·2부 시험이 연이어 진행된다.

1차시험은 영어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 돼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의 자격증은 국세청 소득세과에서 발급한다. 올해 세무사 최소 합격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700명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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