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 3억1천5백만원 확보

부진 사업 점검·체계적 대응 펼쳐

전남 영암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최종평가 및 전남도 2019년도 하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재정집행 최종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집행실적 ▲광역+기초 협력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3개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였으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및 부진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이 결과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2억, 전남도 1억1천5백만원 등 총 3억1천5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확대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3천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바 있다.

군은 군 재정규모 사상 첫 6천억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인 6천274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마무리해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들을 발주하는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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