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해 A형 간염 환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만성바이러스성간염, 간경변 등을 앓고 있는 20~40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접종대상은 2018년 고위험군 상병코드(만성간염·간경변증·간섬유증 등)로 1회 이상 입원 또는 2회 이상 외래방문 한 사람이며, 과거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된 사람은 제외된다.
해당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송한 안내 문자를 확인 후 시 보건소 및 하당보건지소와 지역내 위탁의료기관 21개소를 방문해 항체검사(보건소, 지소 제외)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시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가 없이 바로 접종하며,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1979년생은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접종을 실시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김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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