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남·녀 화장실 분리 지원사업

오는 28일까지 최대 1천만원 지원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민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개방 화장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민간 개방 화장실 3곳에 대한 남·녀 화장실 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장실 이용 공간을 분리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공중 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공사 비용의 50%까지이며 최대 지원금은 1천만원이다.

다만 신청 금액이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자부담 비용 미납부, 3년간 개방 화장실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은 환수조치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1순위 남·녀 공용 화장실 출입구 분리, 2순위 남·녀 공용 화장실 층별 분리, 3순위 민간 개방 화장실 이용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화장실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한 상태에서 개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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