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 가족 텃밭 ‘선착순 모집’
지난해 ‘친환경 가족 텃밭’ 참여자들이 가족들과 텃밭을 가꾸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힐링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민 친환경 가족 텃밭’ 참가자 2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가족텃밭(여천동) 150가족과 유기농텃밭(안산동) 50가족을 모집하며 3만원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까지 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 인터넷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이 완료되면 신청이 마감될 예정이다.

가족텃밭 참가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텃밭운영요령 및 재배기술지도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4월 중순경부터 채소 종자·모종을 배부받아 물주기·김메기·병해충방제 등 자율 경작을 통해 수확의 결실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텃밭은 온 가족이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체험할 수 있어 매년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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