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100주년 앞두고 올해 졸업생 12명에 장학금

영광 군남초 총동문회, 모교·지역사랑 ‘눈길’
내년 개교 100주년 앞두고 올해 졸업생 12명에 장학금
체제 정비·힘찬 조직 운영
 

전남 영광군 군남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8천여명의 동문을 대표하는 총동문회 체제를 정비하는 등 힘차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군남초총동문회는 올해 제4대 이기래 회장(46회)을 중심으로 선후배들의 조화와 높은 조직완성으로 모교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까지 선도하고 있다.

모교와 후배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총동문회는 11일 96회 졸업식이 열린 학교를 방문해 졸업생 12명 모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총동문회장 및 임원이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고 학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매년 졸업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3대 정기춘 회장은 자비를 들여 학교에 시계탑을 설치 중이다.

이기래 회장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출산율 저하로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가 신입생 입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군남초등학교는 202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가 모교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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