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코로나 피해상가 방문 “정상적인 경제활동 해주길” 당부

“광주시장이 우리마트 100% 안전 보증한다”
이용섭 시장, 코로나 피해상가 방문 “정상적인 경제활동 해주길” 당부
 

이용섭 시장,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상가 격려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다녀간 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소재 소형마트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광주시민께서는 과도하게 불안해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 남구 우리마트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 등을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방역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한다”며 “특히 16번 환자가 이곳 마트를 다녀간 시점이 17일 전이므로 100% 안전함을 광주시장이 보증한다. 시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다녀간 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소재 소형마트를 방문해 김병내 남구청장과 상인을 격려하고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 시장은 “방역대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5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은 철저히 지키되 평상시처럼 마트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외식하는 등 정상생활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격려하고 각종 생활물품을 구입했다. 함께 온 시청 직원들도 과일과 음료, 과자 등 다과를 구매하며 힘을 실어줬다.

한편, 이 시장이 방문한 마트는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정보가 퍼지면서 손님이 뚝 끊겨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