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신 계승 시민사회와 연대한다

기념재단, 4개 분야 공모

각 사업별 700만원 이내

5·18기념재단이 시민사회와 함꼐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기념재단은 매년 5·18정신을 계승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공동추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2020년 공모 사업도 5·18정신계승을 목적으로 하며 기념사업과 교육문화 사업, 연구 및 학술사업, 각종 왜곡폄훼 대응활동, 5·18과 관련한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이 시급한 사업을 포함한 총 4개 분야(기념행사, 교육문화, 학술, 진상규명)로 나누어 접수 받고 있다.

공모 사업의 총 사업비는 8천600만원으로 각 사업별 700만원까지의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사업을 진행하고 재단이 직접 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계획한 사업을 수행한 뒤 11월 예정된 사업결과보고회에 참석해 행사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및 구비서류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5·18광주민주항쟁의 5월 정신 계승을 위해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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